DAY 1
아오기리: 어서오세요, 시어터 스타레스에.
부족하지만 제가 에스코트하겠습니다. 자, 손을 이리로.
DAY 2
아오기리: 어서오십시오. 또 만났네요.
무엇이든 말씀해 주세요. 최선을 다해 대접하겠습니다.
DAY 3
아오기리: 사키 씨, 와 계셨군요.
도착하자마자, 당신을 만날 줄이야. 오늘은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네요.
DAY 4
아오기리: 사키 씨, 오늘은 일찍 오셨네요. 괜찮다면 연습을 보고 가시겠어요?
다들, 분명 기뻐하실 거예요. 물론, 저도.
DAY 5
아오기리: 안녕하세요, 사키 씨. 오늘 코디도 무척 잘 어울리네요.
당신답고 멋지다고 생각합니다. 저도 모르게 시선을 빼앗겨버렸네요.
DAY 6
아오기리: 안녕하세요, 당신도 쉬러 오신 걸까요? 티이밍이 잘 맞았네요.
작업이 마무리된 참이거든요. 커피를 내릴테니, 같이 어떠실까요.
DAY 7
아오기리: 아아, 사키 씨셨군요. 마침 잘 됐네요.
디자인에 참고삼아 당신의 의견을 여쭤보고 싶어서요.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?
DAY 8
아오기리: 오늘도 와주셨군요. 감사합니다.
당신이 보고 있다고 생각하면 평소보다 의욕이 생기네요. 그럼, 나중에 뵙겠습니다.
DAY 19
아오기리: 사키 씨, 늘 감사합니다. 이건 제가 드리는 서비스예요.
당신을 위해 준비했습니다. 모쪼록, 이건 비밀로 해주세요.
DAY 30
아오기리: 기다리고 있었습니다. 마침 당신 생각을 하던 참이었어요.
언제부턴가, 당신이 제 일상에 있는 게 당연해졌다는 생각이 드네요.
DAY 45
아오기리: 저를 만나러 와주신 건가요. 더없는 영광이네요.
오늘도 부디, 즐기고 가주세요.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쇼로 만들어 보일테니.